대소련 가스개발 구체화...한/미/일등 공동참여
야쿠츠크와 사할린 앞바다의 천연가스를 총연장 1만 km의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는 거대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련정부와 동경무역, 한국의 현대그룹, 미국석유
회사는 총 1백억달러를 투입, 야쿠츠크지구의 천연가스 (추정매장량
1조 세제곱미터)를 3년동안 일정 생산규모까지 개발하는 한편 가스전이
있는 빌류이스크로부터 구경 1.42m 크기의 파이프라인부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최대 가스공급량은 3천만톤 (엑화천연가스)으로 일본과
한국에는 30% 가량 싼값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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