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총리, 자국통화 평가절하등 경제개혁조치 의회승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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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 마르코비치 유고슬라비아 총리는 28일 연방의회 연설에서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디나르화의 22.2% 평가절하와 내년도 공공지출및
봉급인상 억제등을 골자로 하는 획기적인 경제개혁안을 발표하고 이의
승인을 의회에 촉구했다.
TV와 라디오로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연설에서 마르코비치 총리는
파산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는 유고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경제개혁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유고 사회는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내년이 유고의 생존을 위한 정치-경제 개혁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고 연방내 6개 공화국과 2개 자치주 간에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경제적 위기와 민족간의 분열이 계속 악화될 경우 유고는
국가분열이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디나르화의 22.2% 평가절하와 내년도 공공지출및
봉급인상 억제등을 골자로 하는 획기적인 경제개혁안을 발표하고 이의
승인을 의회에 촉구했다.
TV와 라디오로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연설에서 마르코비치 총리는
파산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는 유고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경제개혁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유고 사회는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내년이 유고의 생존을 위한 정치-경제 개혁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고 연방내 6개 공화국과 2개 자치주 간에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경제적 위기와 민족간의 분열이 계속 악화될 경우 유고는
국가분열이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