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4분기 대구지역 기업체의 경기실사지수가 97.3으로 올 4/4분기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22일 대구상의가 지역내 3백개의 제조업체및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1년 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는 97.3으로 1월 94.9, 2월 93.6,
3월 1백15.1로 3월부 터 계절적성수기와 북방교역의 본격추진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4분기에 대비한 91년 1/4분기 경기실사지수는 1백91.1로
나타나 환율안정의 지속과 수출시장의 꾸준한 수요및 내수업종의 상승세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경기회복세가 크고 업종별로는
섬유.기 계금속등이 회복될 전망이나 석유화학.목재및 가구업종은
경기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출분야는 중동사태의 장기화와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강화및
후발개도국 의 추격이 예상되고 수입개방확대에 따라 외국상품의
국내시장점유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건설분야의 경기실사지수는 1백38.8로 4/4분기에 위축돼 있던 지역
건설경기가 시멘트.철근등 주요건축자재 부족난해소와
대단위아파트신축공사 착공등으로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