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최근 회장제 도입을 관계당국에 공식 건의함으로써 내년
2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이의 실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외환은행을 포함한 6대 시중은행장들은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 시중은행의 회장제 도입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건의문은 "은행장들이 수년간의 은행경영을 통해 쌓은 경륜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장제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