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위는 15일 91년도 총예산규모를 전년도 보다 19.8% 증액된
1천8백59억원으로 편성했다.
91년도 예산을 내역별로 보면 인건비가 1천2백9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65.1%를 차지하고 있고 학교운영비는 19.4%인 3백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시설사업비가 1백24억여원이고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사업비는 95억6천여만원이 편성됐다.
세입에서는 자체수입이 입학금과 수업료 1백58억원을 포함,
3백63억원이고 의존 수입이 교부금 1천12억원과 지방교육양여금
3백81억원을 포함 1천4백96억원으로 총 세입예산 역시 1천8백59억원으로
편성돼 있다.
한편 시교위는 91년도 예산편성의 중점을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선수육성을 활성 화하기 위한 체육사업비와 21세기의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어학실 확충, 고등학교 3학년의 학력증진을
위한 사업등에 두기로 했다.
또 90년도부터 92년도까지 3개년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차년도인 91년에는 총
95억6천여만원을 투입, 각급학교 교무실 확충 29실과 휴게실및 갱의실
시설 15실, 교실 개축과 중수 각 80실과 54실, 화장실개량 30동과 이중창
시설 4백11실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위한 환경개 선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