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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조선소 부가가치서 경쟁국에 뒤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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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소들이 일본이나 구주조선소들에 비해 수주물량
    확보는 활발하나 부가가치면에서는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일본선박수출조합측이 발표한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세계조선
    수주현황 을 보면 세계 주요조선국들의 수주량은 전년도 동기대비 60%
    신장한 2천2백53만7천t 을 기록했으며 각국별 차지하는 수주비율은 일본이
    45.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한 국이 25.1%, 구주지역이 1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지난해의 수주비율과 비교하면 한국은 16.7%에서 8.4%포인트가
    증가한 반 면 일본은 50.2%에서 5%포인트가, 구주지역은 16.6%에서 0.4%
    포인트가 각각 감소해 한국측의 수주실적이 큰 신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박건조에 따른 부가가치를 가르치는 CGT 지수로는 한국은
    16%에 머문 반면 일본은 42%를, 구주지역은 23%를 각각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소들이 사 상 최고의 수주량에도 불구하고 내실면에서는
    일본과 구주지역의 조선소들보다 뒤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우리나라 조선소들의 활발한 수주실적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면에서 경 쟁국 조선소들에 뒤지는 것은 세계최대 조선국인
    일본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조선 건 조에, 구주지역 조선소들은 특수선
    건조에 치중하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기간중 일본측은 세계유조선의 49%를, 한국측은 세계
    겸용선의 85%를 각각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과 한국의 수주가 전문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초대형유조선(VLCC) 수주량은 일본 47척 <>한국 16척 <>덴마크
    5척등 모 두 3개국 58척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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