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수출 올 목표달성 난망...OEM수출감소/중동시장 침체 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시계수출업계가 원부자재가 앙등 대내외 수출여건악화에 부딪쳐
올해 수출목표달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등 국내시계수출메이커들이
수출한 실적은 10월말 현재 1억1천9백만달러(조합원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3천7백만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수출실적 1억7천만달러의 70%, 올해 수출목표에는 61.6%
수준에 각각 그쳐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수출목표달성이 힘들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시계수출이 부진한 것은 지속적인 경쟁력 약화등으로 OEM 수출이
격감한데다 세계시장에서 홍콩및 일본산 제품에 밀려 지속적인 수출신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계수출업계는 수출주시장인 중동지역에서 현지수요퇴조로 인한
수출물량이 격감하는등 수출회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내 손목시계수출 최대메이커인 아남산업은 "내년도 수출계약물량이
금년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세계적인 시장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 시계수출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트시계 관계자는 "중동시장을 탈피, 유럽및 동남아시장진출이
수출회복의 관건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앞서 자사브랜드 수출,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거래선 신뢰회복등이 수출업계의 우선과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수출목표달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등 국내시계수출메이커들이
수출한 실적은 10월말 현재 1억1천9백만달러(조합원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3천7백만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수출실적 1억7천만달러의 70%, 올해 수출목표에는 61.6%
수준에 각각 그쳐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수출목표달성이 힘들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시계수출이 부진한 것은 지속적인 경쟁력 약화등으로 OEM 수출이
격감한데다 세계시장에서 홍콩및 일본산 제품에 밀려 지속적인 수출신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계수출업계는 수출주시장인 중동지역에서 현지수요퇴조로 인한
수출물량이 격감하는등 수출회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내 손목시계수출 최대메이커인 아남산업은 "내년도 수출계약물량이
금년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세계적인 시장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 시계수출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트시계 관계자는 "중동시장을 탈피, 유럽및 동남아시장진출이
수출회복의 관건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앞서 자사브랜드 수출,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거래선 신뢰회복등이 수출업계의 우선과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