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
교통 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발효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 11 월2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한달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만9천9백58건으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기 이전인 10월3일부터
11월1일까지 한달간의 2만1천2백95건보다 6. 3% 줄었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는 9백31명에서 7백74명으로 1백57명(16.9%)이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2만4천9백65명에서 2만3천4백56명으로
1천5백9명(6%)이 줄어든 것으로 집 계됐다.
교통사고 1백건당 사망자수도 4.37명에서 3.87명으로 감소, 안전띠
착용이 각종 차량의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안전띠 착용 단속이후 착용률은 일반 도로는 51.5%에서 98%로,
고속도로에 서는 97%에서 99%로 늘어 거의 모든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