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아일보 체육부장 조태형씨(51.월간 스크린 대표)등 신아일보
해직기자 5명은 29일 문화방송을 상대로 파면처분무효확인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냈다.
조씨등은 소장에서 "신아일보가 문화방송에 통합된뒤 3일만인 지난
80년 12월 4일 아무런 사전 통고없이 MBC 사장 명의로 7명이 파면됐다"
면서 "인사위원회의 의견이나 소명기회제공등 정당한 절차없이 보안사의
압력에 의해 사장 단독으로 파면시킨것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해고이후
받았어야할 봉급중 일부로 각각 1천만원을 지급해줄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