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골프장 35개 건설 허가...환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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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항체 양성자 1백16명중 43%가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과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었고 지난 85년 첫
에이즈감염자가 생긴이후 불과 5년사이에 발생률이 무려 43배로 늘어나
전문병원의 설립, 콘돔 사용홍보, 감염자에 대한 관리강화 등이 요청되고
있다.
제3회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살펴본 우리나라의 에이즈감염자
실태는 85년 1명, 86년 4명, 87년 9명, 88년 22명이 발생했고 89년에는
37명, 올해는 10월말 현재 43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총환자 1백16명(남자97명, 여자19)중 남자 6명과 여자4명이 숨지고 여자
1명은 이민, 현재 특별보호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백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에이즈는 지난 87년까지는 외항선원, 미군기지촌, 윤락여성등 주로
외국인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감염됐으나 최근들어
내국인끼리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 주부, 어린이, 학생,
회사원, 상인등 일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급증추세로 본다면 91년 1백명, 92년 2백명, 93년 4백명이 발생
모두 8백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같은 수치는 어디까지나 확인된
감염자일 뿐 실제 감염자가 얼마나 될것인지를 추정하기는 어렵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제 감염자를 추계할 때 쓰는 "판명된
감염자x5-10배의 방식"을 적용하면 현재 감염자는 5백-1천명, 93년의
감염자는 4천-8천명으로 추정 할 수 있다.
에이즈가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지난 10월말
WHO의 공식발표는 에이즈환자가 1백37개국에서 29만8천9백14명으로
한달전의 28만8천3백37명 에 비해 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에이즈환자는 7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밖에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감염자는 전세계적으로 8백만에서 1천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WHO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에이즈환자는 14만9천4백98명으로 10월
한달사이에 5천여명이 늘어 여전히 세계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륙별로도
남북아메리카가 18 만6백63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 8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에이즈감염자를 밝혀낸
이원영교수(47.연세대)는 "현재 세계각국의 전문가들이 치료제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특효 약"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상황에서는 오직 철저한 예방만이 에이즈감염의 위험 을 피하는 최선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죽음의 병''으로 불리우는 에이즈는 사회, 가정의 기강이 느슨해져
향락위주 의 생활습관이 팽배하면서 외도나 윤락행위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고 주혜란 서울용 산보건소장은 말하고 산부인과 이용자의
에이즈무료검사 실시, 장기체류외국인에 대 한 강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조치등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 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과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었고 지난 85년 첫
에이즈감염자가 생긴이후 불과 5년사이에 발생률이 무려 43배로 늘어나
전문병원의 설립, 콘돔 사용홍보, 감염자에 대한 관리강화 등이 요청되고
있다.
제3회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살펴본 우리나라의 에이즈감염자
실태는 85년 1명, 86년 4명, 87년 9명, 88년 22명이 발생했고 89년에는
37명, 올해는 10월말 현재 43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총환자 1백16명(남자97명, 여자19)중 남자 6명과 여자4명이 숨지고 여자
1명은 이민, 현재 특별보호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백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에이즈는 지난 87년까지는 외항선원, 미군기지촌, 윤락여성등 주로
외국인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감염됐으나 최근들어
내국인끼리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 주부, 어린이, 학생,
회사원, 상인등 일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급증추세로 본다면 91년 1백명, 92년 2백명, 93년 4백명이 발생
모두 8백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같은 수치는 어디까지나 확인된
감염자일 뿐 실제 감염자가 얼마나 될것인지를 추정하기는 어렵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제 감염자를 추계할 때 쓰는 "판명된
감염자x5-10배의 방식"을 적용하면 현재 감염자는 5백-1천명, 93년의
감염자는 4천-8천명으로 추정 할 수 있다.
에이즈가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지난 10월말
WHO의 공식발표는 에이즈환자가 1백37개국에서 29만8천9백14명으로
한달전의 28만8천3백37명 에 비해 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에이즈환자는 7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밖에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감염자는 전세계적으로 8백만에서 1천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WHO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에이즈환자는 14만9천4백98명으로 10월
한달사이에 5천여명이 늘어 여전히 세계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륙별로도
남북아메리카가 18 만6백63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 8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에이즈감염자를 밝혀낸
이원영교수(47.연세대)는 "현재 세계각국의 전문가들이 치료제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특효 약"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상황에서는 오직 철저한 예방만이 에이즈감염의 위험 을 피하는 최선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죽음의 병''으로 불리우는 에이즈는 사회, 가정의 기강이 느슨해져
향락위주 의 생활습관이 팽배하면서 외도나 윤락행위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고 주혜란 서울용 산보건소장은 말하고 산부인과 이용자의
에이즈무료검사 실시, 장기체류외국인에 대 한 강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조치등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