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양산등 3개공단내 기업체들은 근로자 해외연수의 기간과
대상국가를 확대, 기술개발과 노사화합에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근로자
해외연수를 실시한 업체는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대우정밀등 31개업체로
지난해의 19개업체보다 6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해외연수기간도 지난해에는 7-15일간 실시됐으나 올해는 영수물산과
화승화 학.만우제강등 10여개업체가 최고 90일간 근로자 해외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대상국가도 지금까지 일본.대만.태국등 동남아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주로 관광위주로 실시해왔으나 올들어서는 중국과 헝가리.유고등
동구권까지 대상지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