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서정순씨(28.여)와 서씨의 11개월된 아들
강정현군이 안방에서 흉기로 각각 목이 찔린채 신음하고 있는것을
서씨의 남편 강주창씨(26.회사원)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정현군은
숨지고 서씨는 중태다.
강씨에 따르면 회사에서 옷을 갈아입기위해 집에와 아들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어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정현군은 흉기에 목을 두군데나
찔렸고 부인 서씨도 목을 과도에 찔린채 쓰러져 있었다는것.
경찰은 방안에 없어진 물건이 없고 서씨가 평소 정신착란증세를
보여왔다는 강씨의 말과 부엌쓰레기통에 "할머니 먼저가
죄송합니다.하느님 죄많은 여인 용서해주 십시요"라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지가 찢어진채 버러져 있는점으로 미루어 서씨가 정 신착란증세를
일으켜 아들을 과도로 찌른뒤 자신도 찔러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