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업계에 YBS ROSE OPTILON등 브랜드 바람이 일고 있다.
15일 업계에따르면 지난 연초 일본요시다 공업의 브랜드인 YKK를
사용해오던 한국지퍼가 YBS라는 자가브랜드로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
한데이어 천신정밀등 10여개 지퍼업체들이 CSK등 새브랜드를 개발,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퍼브랜드수는 이에따라 43개에 달하고 있다.
지퍼브랜드개발이 이처럼 활발한것은 주문자상표로만의 인지도 저하로
수출및 납품기회가 줄어드는데 대비키위한것인데 이로인해 같은상표를
여러회사에서 함께 쓰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ROSE 상표는 원일공업등 3개회사가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CSK는 2개회사가 같이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삼도물산 황명자크 반도지퍼등 자가브랜드를 정착시킨
업체들은 수출품에도 가능한한 브랜드를 사용, 국산지퍼의 해외시장
공급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