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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군 지휘권, 92년말까지 한국에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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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양국은 14일 워싱턴에서 제22회 정기안보협의를 갖고 미군이
    현재 장악하고 있는 한미연합군의 지휘권을 오는 92년말까지 한국측에
    이양하기로 정식으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한미 양국은 6.25동란이후 미군이 계속 보유해왔던 지휘권 이양 이유에
    대해 " 한국군의 역할과 힘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양국은 유엔군 정전위 수석대표도 92년말까지 주한미군
    사령관에서 한 국측 대표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와함께 양국은 미국측이 4만3천명의 주한 미군 가운데 7천명을
    3년내에 삭감 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으나 제2단계의 삭감 규모는 오는
    92년말에 한미 쌍방이 한 반도정세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팀스피리트 훈련에 대해서는 양국은 "다른 나라에 하등의 위협을
    주지 않는 다"는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남북 대화의 추진상항을
    지켜 보면서 한반도 의 정세의 진전에 따라 규모를 축소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측은 북한의 핵,화학무기 개발에 우려를
    표시하고 미국측은 위성정찰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정호근,미국측에서는 파우엘 양
    합참본부의장등이 참 석했으며 15일부터 각료협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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