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4일 "중소기업을 위한 자가진단 모형"을 개발, 중소
기업의 경영자 및 관리자가 자사를 스스로 진단.평가하여 기업경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영지침서로 활용토록 했다.
이 모형은 한국생산성본부와 4개월여에 걸쳐 공동연구한 끝에 개발된
것으로 중 소기업 경영에 적합한 분야별 "체크 리스트"(1백40개
점검항목)를 설정하여 경영 자 스스로 각 항목별 등급 평가기준에 따라
자사 경영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부족 한 점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행은 이 모형을 이달중 약 50개업체에서 시험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내년 에는 3천여개 국민은행 중점육성기업중 희망업체에 확대
보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