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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협상대비 대기업 축산업참여 금지 전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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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이후의 축산물 수입개방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12일 상오 양축농민과 학계, 축산관련단체
    관계자등 약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협중앙회 강당에서 개최됐다.
    오봉국씨(서울농대 교수)의 사회로 이날 상오 10시부터 시작된
    공청회에서는 "한국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참석자
    10명의 토론이 있었으며 하오에는 윤효직씨(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축산물 가격제도및 유통구조개선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림수산부의 이인형 축산경영과장은 "한국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될 경우 NTC(비교역적 기능)품목을 제외하고는 내년부터 당장
    개방이 불가피하고 GATT( 관세무역일반협정) 무역수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 97년까지 모든 품목의 개방이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인력난, 과소비풍조, 노임상승등의 영향으로 89년 하반기부터 노동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경영규모의 영세성및 생산성 저하로 국제경쟁력이
    매우 허약한 것이 농촌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축산업의 구조개선을
    위해 가구당 각종 가축의 사육두수 등을 정하고 대기업의 축산참여 금지를
    통해 전업화를 추진하며 원자재공급, 생산관리, 판매등의 일관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산업 전업규모가 오는 96년 1인당 국민소득 1만-1만5천달러를
    가정해 4인가족 기준 한우 1백9-1백64마리, 젖소 31-48마리, 돼지 3백74-
    5백61마리, 육계 1만9천-2만8천마리, 산란계 2만-3만마리 수준이
    적합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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