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의 마케도니아공화국 유권자 1백30만명은 11일 2차 대전후
이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다당제 자유총선에 돌입, 1백20명의 공화국의
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선거는 유권자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오전 7시에 시작돼
오후 7 시 투표가 마감됐으며 결과는 12일 저녁 또는 13일 오전경에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거에서 50%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오는 25일
대상선거구 별로 2 차결선 투표가 실시되며 이달말 단원제 의회가 구성된뒤
3주후에는 공화국 대통령 선거가 의원들에 의한 간선제 방식으로 뒤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