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면서 광고주들의 광고대행사 이동이 매우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는 신설 광고대행사들의 치열한 광고주확보
활동에 따라 제일기획등 기존 12개 주요 대행사에게서 떨어져 나간
광고주가 많기 때문인데 앞으로 광고주들의 이동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9월말까지 9개월동안 대행계약기간이 미처 완료되기도 전에
다른 광고대 행사로 옮겨간 광고주의 수는 모두 1백23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종래 1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대행사를 옮기거나 그대로
계약을 연장하던 모습과는 매우 다른 것이다.
이중 기존의 12개 주요대행사와 거래하다 89년 이후 설립된 신설사로
옮긴 경우가 48사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대로 신설사에서
기존 12개사로의 이동은 15건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