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0일 서울에 첫 얼음이 어는등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 출근길 시민.학생들 파카등 입고 종종걸음 ***
이날 중부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예년보다 8-5도가량이나
떨어진데다 차가운 바람까지 부는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출근과
등교길에 나선 시민과 학생들은 파카등 두꺼운 옷차림으로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영동 산간지방은 화악산 영하 21도,설악산 대청봉 영하 18도등
매서운 추위와 함께 12 의 적설량을 보인 설악산과 전방 산악고지에는
많은 눈이 내렸으며 서산,군산,울산등 내륙지방도 0.2-0.5 의 눈이
내렸다.
기상대는"찬 대륙성 고기압이 북서쪽에서 우리나라쪽으로 확장해
옴에따라 10일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영하 4도1분,철원 영하6도등으로
중부권이 모두 영하권에 드는등 첫 추위가 닥쳤다"면서 강한 찬바람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대는 일요일인 11일 아침에도 서울 영하 4도등 중부지방을 비롯
부산,마산 등 남해안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으며
이같은 추운 날씨는 13일께 부터 풀려 예년 기온을 되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상대는 전 해상에 폭풍주의보,울릉도 부근바다를 포함한
동해중부 먼바 다에 폭풍경보를 내렸다.
다음은 전국 주요 도시별 10일 최저기온.
<>인천-3.3 <>서울-4.1 <>수원 -3.1 <>대전 -1.3 <>청주 -2.4 <>추풍령
-3.3 <>춘천 -3.0 <>원주 -4.1 <>철원 -6.0 <>대관령 -6.0 <>속초 -2.9
<>강릉 -1.3 <>군산 0.6 <>전주 -0.4 <>광주0.1 <>목포 4.3 <>제주 0.2
<>대구 -5 <>안동 -2.4 <>진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