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전남도, 5개업체서 지방세 1억4천만원 추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일 상오 7시20분께 경주시 노서동 171의14 남경가든식당(주인
    우영종.52)에서 이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20대 청년등 2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안방에 있던 우씨부부를 과도로 위협, 현금 70만원과
    다이야반지 1개, 20돈쭝짜리 순목걸이 1개등 7백20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 경북6다 4535호 9인승 봉고를 몰고 달아났다고 우씨가 이날
    하오 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우씨에 따르면 4일전부터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던 김군으로 불리던 20대
    청년이 친구 1명과 함께 과도를 들고 갑자기 안방으로 들어와 자신과
    부인의 손발을 나일론 끈으로 묶고 수건으로 입을 막으며 돈을 요구해
    안방에 있던 소형금고를 열어주자 자신들을 이불로 덮어 씌운뒤 금고안에
    있던 현금등을 털어 식당봉고차를 몰고 달아 났다는 것.
    경찰은 165 키에 24세가량의 청년 2명과 봉고 승합차를 수배하는 한편
    4일전부터 이 식당종업원으로 일한 청년이 울산이야기를 자주했으며
    식당일도 능숙하게 한 점으로 미루어 이들이 울산에서 식당일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ADVERTISEMENT

    1. 1

      "5만명 동의해도 83% 폐기"…빛 바랜 국회 청원

      "가해자는 1심 재판이 진행되는 1년 내내 자유롭게 PC방을 다니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가해자만을 위하는 현재 법제도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이는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가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트린 20대 남성 A씨에 대해 피해자의 어머니가 국회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 원문의 일부다. 일관성 없는 사건 처리 기준의 개선과 피해자 참여권 강화를 촉구하는 피해자 어머니의 청원은 시민 5만1030명의 동의를 얻어 2024년 9월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이 청원은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법사위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이 같은 '청원 방치'는 특정 사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청원 270건 중 90%에 달하는 243건이 법정 심사 기한을 넘긴 채 표류하고 있다. 헌법상 국민의 권리인 청원권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과 함께 근본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문턱 낮췄다지만"…국회 청원, 심사 강제성 없어국민의 기본권인 청원권은 제헌 헌법에서부터 규정됐다. 헌법 제26조에 근거한 국회 청원은 당초 국회의원의 소개를 받아야만 제출할 수 있는 의원소개청원 방식으로만 운영됐다. 이후 20대 국회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 직속 국회 혁신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19년 4월 국회법이 개정됐고, 이듬해인 2020년 1월 국회청원심사규칙 개정을 통해 온라인 기반의 전자청원(국민동의 청원) 제도가 본격 도입됐다. 청원 참여자가 5만명을 넘기면 국회 소관 상임위 자동 회부 기준을 충족한다.그러나 당초 취지인 민생 입법과 관련해

    2. 2

      외교부 "한국은 북핵 문제 당사국…이란 핵문제 해결 노력 동참"

      외교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사흘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한국)는 북한 핵문제 당사국으로서 국제 비확산 체제의 수호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2일 밝혔다.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 중동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현재 중동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 및 에너지 수급 등 경제안보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가고 있다"며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현 중동 상황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따라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궁극적으로 대화 과정이 복원되고 협상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소집하는 등 이번 사태의 영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재경부·외교부·국방부·산업부·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수부·금융위·기획처와 검찰·경찰청, 국정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한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했다.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3. 3

      달걀 노른자 그림, 쿰쿰한 흙더미…미술관에 펼쳐진 '소멸의 시학'

      위대한 예술에는 으레 ‘불후(不朽·썩지 아니함)’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창작의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었던 인류는 언젠가부터 예술에 부패와 소멸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그 영생을 보고 느끼는 공간이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긴 세월 박제된 시간을 파는 장소로 존재의 의미를 찾아왔다.부패와 소멸이 내쫓긴 불후의 성역을 찾은 관람객들은 종종 이런 물음을 던진다. ‘미술은 왜 영원해야 할까.’ 그도 그럴 것이 사라지고 작별한다는 게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곰팡이가 피고, 부서지고,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환의 이치다. 김치나 막걸리의 발효처럼 썩는 대신 삭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소멸은 또 다른 탄성, 혹은 농익음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이런 물음에 응답하는 전시가 지금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다. 미술관이 금기로 여겼던 소멸을 전시장 한복판에 내세웠다. 데이미언 허스트와 서도호의 개인전 등 올해 굵직한 전시를 예고해 눈길을 끈 국내 유일 국립미술관의 색다른 시도라는 점에서 애호가들의 관심을 끈다. ◇순백의 성역을 뒤덮은 흙더미국내외 15인(팀)의 회화, 조각, 설치 등 50여 점이 관객과 만난다. 전시를 기획한 이주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말을 빌리면 “언젠가 썩어 갈 운명을 시인하는 작품, 차라리 무엇도 남기지 않기로 마음먹은 작품, 자신의 분해를 공연히 상연하는 작품들”이다.이은재의 그림 ‘이제 근대 모서리를 닦아라-서문’(2023)부터가 그렇다. 이 작품은 누가 팔아달라고 사정해도 작가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