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함평국회의원 보궐선거 제3차 합동연설회가 5일 상오 10시 영광군
법성면 법성상고와 하오 2시 함평군 하교면 학다리국민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유세에서 민자당의 조기상, 평민당의 이수인, 무소속의 김기수
노금로후보 등 4명의 후보들은 평민당의 영남인사공천과 지역감정해소문제,
내각제개헌, 지자제 실시, 농정등의 쟁점을 놓고 열띤 공방전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선은 6일 상오 11시 영광군 해룡고교운동장에서 열리는
4차합동연설회를 끝으로 모두 6차례의 합동유세를 마치고 9일 투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4일상오 이곳에 다시 내려온 김대중총재를 비롯한 평민당
소속의원 거의 전원과 부인들은 이날하오부터 영광.함평의 교회및 농촌
전지역을 돌며 이후보 에 대한 본격적인 선거지원활동에 들어갔으며 이에
맞서 민자당의 조후보진영은 평 민당측의 거당적인 선거지원활동에 대해
경고해 줄 것을 지역선관위측에 강력히 요 청하고 나서 종반선거분위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