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일하오 충남 홍성군 홍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반대및 노정권퇴진 촉구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내각 제합의각서는 국민을 우롱한 희대의 사기극이자
야합정치의 극치"라고 강도높은 비난.
이총재는 내각제개헌저지를 위한 대여투쟁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지구당별 순회 집회로는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서 "3당야합은 제2의
백담사행을 두려워하는 노대통 령과 김영삼씨의 권력욕이 만들어낸 노정권
최대의 졸작"이라면서 민자당의 해체와 국회해산에 의한 조기총선을 거듭
촉구.
이총재는 또 "우리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영입을 통해 당을 정비하고
한국정치 의 체질개선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해 야권통합보다는 2차
조직책선정등 당체제정비 를 겸한 세대교체에 비중을 둘 것임을 시사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