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무역대표부 설치로 대중국 투자여건이 개선되면서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이 활기를 띠고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초 장기신용은행과 중국산동성 상공회의소
가 공동주관한 현지특자조사에서 유니온전기 불티나 럭키건일 금강제화등
4개업체가 산동상회와 합작투자의 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장기신용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해외투자자금 자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여타기업에 대해서도 해외지점망등을
통해 현지투자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11월말 산동상회관계자 4명을 국내로 초청, 투자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기신용은행은 인천-산동성간 한중카페리사업에 직접 투자한
것을 계기로 산동상회와 협조, 산동성 일대에 국내 기업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문제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