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조에 이상기류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
금융주 위주의 편중거래가 갈수록 심화되고 근거없는 각종 루머에
따라 주가가 춤추는 사례까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거래소가 주가 감시종목으로 지정하는 종목도 급증세를
나타내 주식거래에 따른 투자자들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출처불명의 각종 루머가 난무하면서
금융주가 전체거래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등 편중거래양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금융주의 거래비중은 지난25일엔 74.2%, 26일엔 84.2%에 각각
이르렀으며 27일에도 56.9%를 기록했다.
금융주편중매매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금융산업개편세부방안확정설
<>업종전환을 위한 단자업계의 대규모 증자설 <>거액투자자들의 금융주
매집설 <>자본시장조기개방설등 확인되지 않는 각종 호재성루머들이
만연해있는 때문으로 증권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