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12대 광고대행사의 4대매체 광고집행실적을
분석한데 따르면 지난해 8위의 금강기획이 38.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6위대행사로 자리를 잡았는가 하면 지난해 9위의 삼희기획이 68.4%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7위로 올라섰다.
또한 광고계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애드플러스가 12대 광고대행사군에
처음 들어섰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을 보였던 동방기획은 6위에서 9위로,
한국연합광고는 7위에서 8위로 밀려났으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나라기획은 12대광고대행사에서 탈락했다.
금강기획과 삼희기획이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신문 잡지등
인쇄매채광고 집행실적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 금강은 자체그룹
물량이 크게 늘었으며 삼희는 대우자동차와 애경산업등 대형광고주들이
새로 영입됐기 때문이다.
금강과 삼희의 인쇄매체 집행실적성장률은 각각 63.1%와 1백3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