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대통령 경찰의 날기념식 참석 ***
노태우대통령은 22일 "밝고 건전한 사회의 건설은 국민의 안락한 삶을
보장할 뿐만아니라 민주주의와 우리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이루어야 할 일"이라고 전제, "정부는 결연한 의지로 반사회적 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고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경찰은 자기혁신의 의지를
실천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하며 국민의 편익을 위해 최선의
봉사를 다하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데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경찰의 인력과 조직을 확충하고 장비와 기동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며 업무여건을 개선하고 자질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 모든 조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치안능력을 강화하 기 위해 내년에는 경찬청을
발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