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규칠 럭키금성상사 사장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자사제품 전시회를 참관하고 주요거래선과 업무협의를 하기 위해 20일 출국. <> 백중영 금성계전 사장은 미국 멕시코등 미주지역산업용 전기 전자기기 수출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20일 출국. <> 남상은 영창악기 사장은 미국LA와 보스톤에서 현지법인 임원및 피아노수입상들과 전략회의를 갖기위해 20일 출국.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글을 썼던 소설가이자 시인 찰스 부코스키(1920~1994). 빈민가의 계관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작가’라는 정형화된 모습과는 매우 거리가 있는 인물이었다. 부코스키는 1920년 독일에서 태어나 세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부코스키는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고 술과 여자, 도박에 빠져 살았다.부코스키는 24세에 첫 단편집을 발표했지만 50세에 접어들어서야 전업 작가로 살았다. 대표작으로는 12년간의 우체국 생활을 바탕으로 한 소설 <우체국>(1971), <여자들>(1978)이 있다. 그의 작품에는 자전적 인물의 술주정이나 괴짜 행각이 가식 없는 문체로 표현돼 있다.그러면서도 현대사회의 모순이나 위선을 꼬집는 데 탁월해 세계 곳곳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코스키는 평생 60권이 넘는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판했으며 1994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떴다.이해원 기자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주 굴기’를 외치며 탐사에 나선 중국이 성과를 내면서 달을 향한 미국과 러시아 등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은 이날 새벽 창어 6호가 달에 착륙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창어 6호가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 당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이날까지 약 30일간 지구-달 전이,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등 동작을 수행했다. 창어 6호는 토양과 암석 등 총 2㎏가량의 시료를 채취해 이달 25일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착륙선은 앞으로 태양 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 점검·설치를 진행하고, 이틀 동안 달 뒷면을 탐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04년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중국은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발사했고, 2013년엔 달 앞면에 창어 3호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창어 4호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중국의 성공에 자극받은 미국·러시아 등 경쟁국은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국에선 지난 2월 민간 기업 인튜이티브머신이 아폴로17호 이후 52년 만에 무인 탐사선 오디세우스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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