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생보사도 보험금 지급업무를 온라인화하는등 생보사들이
업무전산화를 통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신. 태평양. 국민. 한덕등 신설 생보사들이
최근들어 본사와 일선 영업조직간에 전산 온라인망을 구축, 약관대출 및
해약환급금을 일선에 서 직접 지급하고 있는 데 이어 신한생명도 전산
온라인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각 영업국 등에서 일부 보험금 지급 및
약관대출업무를 취급토로 할 방침이다.
이들 생보사는 내년부터 만기보험금과 급부금 등 각종 지급금 업무도
온라인화, 일선 영업조직에서 직접 취급토록 할 계획이다.
또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최근 보험청약서를 전산으로 처리함으로써
보험사고 를 예방하는 한편 고객들의 보험가입절차도 크게 간소화했으며
대한교육보험은 보험 정보공시와 관련, 지난 8월 전자우편시스팀을 개통해
일선 영업점에서 보험가입자들 의 계약정보 및 보험사의 각종 기업정보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올들어 제일생명과 삼성.교보.대한 등이 잇따라 펌.뱅킹시스팀
을 도 입, 보험게약자들이 은행을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금고 대출금
등의 인출도 가능하게 했으며 삼성생명이 전화를 통해 보험계약자들이
계약상황을 알아 볼 수 있 도록 한 ARS(음성정보서비스)제도를 올들어
전국적으로 확대한 데 이어 다른 생보사 들도 ARS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