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신규 편의점(CVS) 업체들이 잇따라 모델직영점을 개설, 편의점
상권다툼에 뛰어든다.
최근 일본 세이부 세종그룹의 패밀리마트사와 기술제휴, 편의점사업에
참가한 (주)보광은 19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가락시영아파트단지 입구에
"패밀리마트" 1호점을 개점한다.
패밀리마트 1호점은 40평의 매장규모에 2천여품목의 상품을 갖추고 연중
무휴 24시간영업하게 된다.
보광은 이번 1호점 개설에 이어 내달초까지 서초동 2호점 방배동 3호점
길동 4호점도 차례로 열 예정이다.
이와함께 잠실과 도곡동에 2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보광은 연내로
이 두점포를 개점하면서 본격 가맹점 프랜차이즈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또 일본 이온그룹의 미니스톱사와 손잡고 편의점업에 진출한 미원통상도
내달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9단지 A상가에 "미니스톱" 1호점을 개점
한다.
45평크기의 미니스톱 1호점은 햄버거 피자등 패스트 푸드류를 특화한
것이 특징으로 역시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체제를 갖추고 있다.
미원통산의 경우 연내로 강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직영 5호점까지 출점
시킬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