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2개섬 할양 제의 ***
이라크가 쿠웨이트 철군의 대가로 쿠웨이트의 2개 섬 및
국경지역 유전의 할양을 제의했다는 소련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라크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미국,쿠웨이트,시리아등 반이라크
진영 국가들은 쿠웨이 트사태에 관해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힘으로써 쿠웨이트사태의 해결 실마리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 미국 양보거부 단호한 입장 ***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6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이같은
제의가 비록 부인되고는 있지만 페르시아만사태의 "부분적 해결이라는
유혹의 노래"라고 규정하고 "쿠웨이트를 강탈한" 소행으로 볼 때 이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