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성 체육부장관과 김유순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축구
선수단의 남북통일축구경기 공식일정이 끝난 12일밤 앞으로의 주요
국제대회에 단일팀을 구성, 참가하는데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12일밤 늦게까지 비공식 회담을 가진뒤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 혔다.
남과북은 다음과 같은 주요 국제대회에 단일팀(유일팀)을 구성, 참가하기로
한다.
1. 제41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일본 지바)
2. 제25회하계올림픽대회(스페인 바르셀로나)
3. 제3회동계아시아대회(북한 삼지연)
<>단일팀 구성참가문제를 협의,체결하기위한 남북체육회담을 조속한
시일내에 개최하기로 한다.
<>남북체육회담의 장소와 시기는 쌍방의 합의하에 정한다.
<>평양에서 열린 통일축구대회는 통일의 위업에 이바지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이 경기대회의 정기개최문제는 오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통일
축구대회에서 쌍 방이 합의하여 결정한다.
한편 오는 21일 서울에와 두번째 통일축구경기를 펼칠
북한축구선수단은 단장을 김유순위원장이 맡고 최용해축구협회장과
김형진,장웅,김세진,박두익씨등 체육인들 이 동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