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과 레저문화 선호패턴의 확산
추세에 힘입어 종합레저타운들이 가족단위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잠실롯데월드 용인자연농원 과천서울랜드등 수도권 3대 종합레저
타운은 이번주말로 올들어 총입장객수 1천만명을 돌파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입장객수가 30%정도 늘어난 것으로
이중 외국인 관광객도 65만명선을 웃돌고 있다.
레저타운별로는 롯데월드가 12일로 올들어 입장객수 4백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말현재 용인자연농원이 3백60만명, 서울랜드도
2백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올림픽이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 증가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이들 종합레저타운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해마다
20%이상 꾸준히 늘고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입국한 외국인관광객 1백79만명중 36%선인
65만명이 종합레저타운을 이용, 이들 레저타운이 관광외화획득의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롯데월드의 경우 올들어 지금까지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자연농원과 서울랜드에도 각각 20만명과 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실감케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