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롯 정호근합참의장,로버트 리스카시 주한미군사령관, 각군 참모총장및
국방부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회관에서 거행됐다.
이전장관은 지난 88년 12월6일 제27대국방부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22개월간 재임해 오면서 민주화와 개방화의 전환기에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새로운 군위상정립에 노력해왔다.
이,취임식에 앞서 이전장관은 이임회견을 갖고 11월 7일로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 개최 <>KFP(차세대전투기사업)양해각서(MOU) 체결 <>미군
용산기지 이전문제 <>페르시아만 이동외과병원 파견등 산적한 문재를
마무리하지 못한채 떠나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 전이장관 보안사 기구개편 검토 밝혀 ***
이전장관은 또 "재임중 군의 선진화, 자주화, 과학화의 기치아래
군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보안사 업무까지는 자세히 파악치
못했던게 잘못"이라면서 "앞으로 보안사 기구문제를 재검토, 보안사를
국방부장관의 강력한 통제하에 두도록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이전장관은 이어 윤석양이병의 보안자료 유출및 공개에 따른 관련자
문책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서류 취급을 소홀히 한 것과 서류
도난사실을 즉각 보고 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을 군법회의에
회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