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업체들의 올해 수출목표달성이 어렵게 됐다.
6일 이지역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9월의 수출실적이 올들어 최고인
1억3천1백19만3천달러를 기록하는등 호전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실적은
10억6천3백51만3천달러에 불과, 올해 목표인 18억달러의 59%에 그치고
있다.
수출선행지표인 신용장(L/C) 내도액마저 지난 9월말 현재
3억8천8백77만4천달러에 불과, 앞으로 3개월간 계속 신장세를 보이더라도
당초목표의 80-83%선인 14억5천만-15억달러밖에 안될 전망이다.
관리소관계자는 "일부 회사가 계속 노사분규에 휩싸인데다
감량경영등으로 수출목표달성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