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인식이 카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천인식은 5일 진하이 수상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카누 최종일 남자카약
1인승 1천m 결선서 3분59초29로 골인, 2위 인도네시아의
아니시 (4분01초07)를 1.78초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까지 중국의 텃세를 의식하며 준결을 거쳐 결선에 올라온 천은
안정된 패들링으로 역주, 9백m지점부터 다크호스였던 중국의 마푸량을 배
1척차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