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석 김일성은 일본과의 교섭을 조속히 추진, 6개월 이내에 국교를
국교를 수립토록 북한당국자들에게 지시했다고 도쿄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북한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이 신문은 지난달 26,27일 세차레에 걸쳐
김일성 과 단독요담한 가네마루 일본 전부총리도 김일성이 대일 수교를
서두르고 있다는 인 상을 깊이 받았다면서 이로 미루어 북한측은 11월
수교협상을 시작, 내년 5,6월께 국교수립을 겨냥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도쿄신문은 김이 대일 수교를 서두르는것은 한.소간의 국교실현이
예상외로 빨 랐고 아시아경기 대회이후 한.중 관계가 확대, 두개의 한국
이 기성 사실화하는 등 갈수록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됨에 따라
일본의 경제협력으로 국내 경제난을 타개, 김정일에의 권력이양 기반을
미리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