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 한경사설 (2일) > 통일독일의 등장과 한반도가 받는 시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일은 우리나라에서는 개천절이지만 독일국민에게는 감격이
    없을수 없는 역사적인 날이다.
    패전국으로서 전후 45년간에 걸쳐 동서로 분단돼 왔던 두개의
    독일이 하나의 독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분단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사상/
    체제의 상이로 도난시된 분단국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또 그렇게도
    짧은 기간에 실현해 낸 독일 국민의 위업에 대해 우선 아낌없는
    찬사와 축복을 보낼 따름이다.
    독일의 통일은 지난 7월1일 단행된 양독의 "통화 경제 사회동맹"
    조치로 통일에 가장 중요한 하부고조가 다져진바 있다.
    그러나 경제면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던 동독을 서독수준까지
    향상시키자면 서독지역에 사는 독일국민은 앞으로 엄청난 세금
    부담을 비롯한 "통일대가"의 지불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강의 서독마르크화를 통일통화로 하여 동독은 공산주의
    경제로부터 자유시장체제로의 이행을 급속히 진행시키고 있지만
    과도기적 현상은 실업증가/물가고같은 불안의 수반을 면치 못하게
    하고 있다.
    7월의 통화통합 당시 우려되던 인플레의 위험이 아직 현재화되지
    않고 있는 것은 통화금융정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연방은행의
    성공적인 정책운용때문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동서독을 통일로 이끌어간 서독의 정책이 "두개의 독일"을
    용인하는 평화공존정책인 브란트의 동방정책이었음을 생각할때
    오늘의 한반도에 있어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도 부정적으로만 볼수
    없는 성향을 내포한다고 할수 있다.
    북한을 포함한 공산권 국가와의 평화공존정책으로 통일을
    추진해온 우리의 북방정책에 대해 "두개의 조선 고정화"라고 반대해온
    북한이 최근 일본과의 수교방침을 선언함으로써 "두개의 조선을"을
    결과적으로 사실상 용인하는 정책전환자세를 밝힌 것이다.
    우리는 그것이 한소수교, 한중관계의 정상화에 대응하는 미/북한
    관계 개선까지로 장차 발전함으로써 북한의 개방으로 이어지고
    남북한의 평화통일의 기반이 될 공존의 정착, 정보의 교류를 이룩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통일독일의 새로운 출발에 즈음하여 북한에 바르는 것은 남북대화를
    통해 남북간에 가로 놓인 장벽을 손쉬운것부터 없애가는 평화공존
    정책의 축적이 마침내는 평화적 통일을 가능케 한다는 인식을 갖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9월에 있었던 남북총리회담을 비롯한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산가족의 교류, 스포츠의 교환개최, 통신
    여행문제도 허용되는 단계까지 남북협의가 진전되기를 바라는게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독일땅에서 일어난 통일이 한반도에서도 실현될때 비로소
    명실공히 동서 냉전 구조의 종식이 이루어졌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ADVERTISEMENT

    1. 1

      "젊을수록 해외 투자…20대는 60%"

      젊은 세대일수록 해외 주식 투자를 많이 한다는 통계가 나왔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 김민기 연구원은 9일 내놓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증권상품 보유 개수는 5.92개이며 이중 국내 주식이 4.91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연령대별 국내 주식 보유 개수는 20대 3.12개에서 30대 4.30개, 40대 5.34개, 50대 5.41개로 늘었다가 60대 5.10개로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또한 20대의 국내 주식 수 비중은 72.6%였지만 60대는 90.9%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국내 종목 집중도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반대로 20대와 30대에서는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해외 상장지수상품(ETP)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전체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보유금액은 약 5196만원인데 이중 국내 주식 보유금액이 3318만원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20대의 해외 ETP 보유금액은 전체 투자금액의 60.0%를 차지해 국내 주식 30.8%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30대도 전체 투자금액의 45.5%를 해외 ETP에 투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40대 23.7%, 50대 16.7%, 60대 12.8%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외 투자금액이 줄어들고 대신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64.6%, 71.6%, 77.0%로 높아졌다.성별에 따라 보면 여성의 평균 보유 개수가 6.38개로 남성이 보유한 5.52개보다 많아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경향이라고 해석됐다. 구성 비중을 세부적으로 보면 여성의 국내 주식 비중은 84.5%로 남성 81.6%보다 높아 국내 시장 중심의 투자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여성의 국내 ETP 보유 비중은 6.29%, 해외 주식과 해외 ETP 비중은 각각 4.69%, 0.73%였다. 남

    2. 2

      노을, 전년 대비 매출 319% 성장…자궁경부암 진단키트 선진국시장서 호평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의 지난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노을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1차년도 이행성과와 올해 성장 전략을 지난 9일 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노을은 △전년 대비 매출 319% 성장 △전년 대비 디바이스 판매량 1,265% 성장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출시와 매출 구조의 다변화 △하반기 평균 판매 단가 55% 상승 △하반기 매출총이익률 42.6% 달성 등을 달성했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지난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측면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룬 해로, 특히 혈액 분석 솔루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함과 동시에, 유럽⠂중남미로 판매 지역을 다변화하여 수익성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올해부터는 디바이스 보급 확대와 카트리지의 누증적 판매 구조 실현, 판매 믹스 전환을 강화하면서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노을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과 차세대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앞세워 기존 말라리아 제품 중심이었던 제품 매출 구조의 전환을 이뤄냈다. 말라리아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98%에서 하반기 31%까지 낮아지고 고부가 신제품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또, 상반기까지 아프리카(85%)에 편중되어 있던 판매 지역이 하반기에는 중남미(62%), 유럽(15%)으로 다변화되며 선진국 시장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그 결과로 하반기 평균 판매 단가와 매출 총이익률이 증가하며 수익 구조의 큰 변화를 이뤘다.노을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잠재력도 지속해서 확대해

    3. 3

      다카이치, 李대통령 메시지에 "'셔틀외교'로 韓방문 기대"

      일본 총선거(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에 공식적으로 화답하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일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글을 나란히 게시하며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지난달에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같은 날 앞서 남긴 축하 메시지도 함께 인용돼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님의 중의원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이어 "지난 1월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썼다. 자민당을 이끄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지난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며 개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