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용품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 신변용품 수출은
2억9천7백1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2%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신변용품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귀걸이,목걸이,팔찌
등 악세사리 종류의 모조장신구가 작년동기 보다 18.2% 증가한
2억96만달러로 수출증가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라이터 수출도 4천47만달러로
16.4%가 늘어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 다.
장신구 수출은 88년 대만이 2억5천5백만달러로 세계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한국은 작년부터 2위인 홍콩을 추월,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업계는 수출국 기호에 맞는 디자인 개발과 소재 다양화, 품질 고급화를
통해 임금인상과 원화절상을 극복하고 올해 5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