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올 추석 상여금은 작년보다
다소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노동부가 전국 12개공단 1천6백52개 입주업체 (근로자 44만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추석 주요공단 상여금지급및 휴가실시계획"에
따르면 올 추석상여금을 1백-1백49% 지급하는 업체가 전체의 64.7%인
9백8개를 차지, 작년(66.1%)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백50-1백99%를 지급하는 업체는 8.8%(1백23개업체)로 작년(3.7%,50개업체)
보다 훨씬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이 실시하는 올해 추석휴가일수는 <>6-9일 실시업체가 38.8%인
6백41개업체로 가장 많고 다음은 <>5일 실시업체 33.7%(5백57개업체)
<>4일 실시업체 21.9%(3백62개업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엔 <>5일 실시업체 46.8% <>3일 실시업체 29.9% <>4일 실시업체
17.7%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