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천진간 한중여객선 정기직항로의 개설을
추진중인 한국의 국제대호개발측은 이 항로에 투입될 중고선 카페리의
도입문제를 매듭짓고 북경아시안 게임의 개막에 앞서 지난 9월초에 개설할
방침이었으나 중고선 도입이 당초 예정보다 크게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항로를 연결하는 한중여객선 정기직항로는 당초 예정보다
크게 늦 어진 11월말이나 12월초에나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대호개발측은 현재 중고선 카페리의 도입문제를 일본측과 최종
협의중인데 앞으로 수리기간이 2개월가량 걸리고 인도절차가 남아 있어
빨라야 11월말에 카페리 를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제대호개발과 중국측 파트너인 천진시 해운공사간의 양국
합작사 설립에 따른 중국당국의 승인문제도 이 직항로 개설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데 중 국측의 승인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