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술진흥원이 연구원 1백명 이상을 갖춘 섬유전문기관으로
육성된다.
또 섬유기술 인력양성 중추기관으로 교육기능을 확대한다.
*** 95년까지 38억원 투입, 연구설비 보강 ***
상공부는 14일 섬유기술진흥원 활성화방안에서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95년까지 38억원을 투입, 시험연구설비
1백54대를 보강하고 고급 연구요원을 현재 64명에서 1백명 이상으로
확대, 섬유기초기술과 상품화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부설 섬유기술교육원의 실기교육을 강화, 6개월 과정의 기능공
양성과정을 통해 매년 2백여명의 기능공을 양성하고 2년제 전문과정과
기술자 보수교육을 확충 하기로 했다.
섬유기술 개발을 위해 공업기반 기술사업 참여를 늘리고 시험분석 등을
통해 자체수입 비율을 95년까지 약 80%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어 정보수집과 보급기능을 강화, 시장정보의 데이터
베이스화, 산업연구원(KIET) 기술전산망과 연계화 등을 통해 관련업계에
신속한 첨단기술정보를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