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배추 등 각종 채소류와 양념류값이 계속 급등하고 있으나 격감
했던 반입량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따르면 무는 지난 11일 접당(중품
기준) 5만3 천원에 거래됐던 것이 12일에 6만5천원으로 오른데 이어
13일에는 9만5천원으로 급 등했고 배추도 접당 11일 6만5천원, 12일
9만5천원, 13일 12만5천원으로 계속 올라 무와 배추값이 불과 이틀만에
갑절로 뛰었다.
또 상추도 4 당 11일 6천5백원으로 거래됐으나 12일 9천원, 13일
1만1천원으로 갑절 가까이 폭등했고 양파는 당 11일 3백80원, 12일 4백원,
13일 4백60원으로 올 랐으며 파는 당 11일 7백원, 12일 7백50원, 13일
8백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고추와 마늘값은 11일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