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위원회는 12일 일산국교등 한강제방 붕괴로 침수된
고양군 일대 15개교를 비롯, 수해지역 41개교를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임시 휴교키로 했다.
도교위는 이날 하오 대책회의를 열어 고양군 일대 각급 학교는 침수와
이재민 수용으로 정상 수업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방도로등의 유실로
교통이 끊긴 여주 와 양평등지 26개교를 포함한 41개교를 임시휴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위는 수해를 입은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수해정도를 조사,
수업료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