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등 골판지원지업계는 11일 최근 수입량이 늘고 있는 종이생선
상자에 대해 관세율을 높여 국내업계를 보호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골판지업계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원양어선들이 해외에서 들여오는 종이
생선상자에 대해선 관세를 무겁게 매겨 과다수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원양업계 요청으로 관세율인하 또는 세금감면을 추진하고 있는
재무부조치는 즉시 철회돼야 하며 수입 생선상자에 대해선 현행 적용세율
(13%) 이상으로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종이생선상자 시장규모는 약 40억원으로 매년 10~20%씩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