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분당,평촌,산본등 신도시로부터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량의 분산처리를 위해 양재 인터체인지에서 과천 관문광장에 이르는
4차선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서초구 우면산을 관통하는 쌍굴을
건설,사당동,이수교로타리,한 남대교등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양재 인터체인지-과천 관문광장간 4.6km의 도로확장공사는 폭17m를
폭30m로 확 장하는 것으로 다음달 착공돼 91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백64억원이 소요되는데 행정 관할 구역(서울시구간
2km,과천시 2.6 km)별로 각각 사업비를 분담하게 된다.
또한 5백24억원이 투입돼 내년 10월 착공,93년12월 완공예정인
우면산쌍굴공사 는 예술의 전당에서 우면산 남북간을 관통하는 4차선
쌍굴(폭8.4m,길이1천6백79m)과 폭30m 길이9백50m의 진입로를 건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