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7일 전날 31달러이상 오른 가격에 판매하려는 이식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주의 주중시세로 볼때에는 국제원유가는 금년 겨울
원유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미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는 이날 10월 인도분 경질유 가격이 배럴당
1.39달러가 떨어진 30.04달러에 거래됐으며 10월이후 인도 계약분 가격도
함께 떨어졌다.
또한 10월 인도분 무연 휘발유의 가격도 갤런당 2.01센트 내린
93.06센트에 거 래됐으며 가정 난방용 기름값도 갤런당 4.26센트 떨어진
83.98센트에 거래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쿠데타로 망명했다는
루머등이 나 돌면서 유가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점차 안정을 되찾아
10월 인도분 두바이산 원유가격이 배럴당 2.75달러가 내린 25.5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