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서울 국제계측제어기기전 (Seoul Instrument ''90)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개최된다.
무공주최로 국내 관련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증대를 도모키
위한 이번 전시회에는 금성정밀/동양화학공업/한국계측기등 국내
70여개사와 해외에서 미로즈마운트사등 80여개사를 포함, 총 1백 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계측 계량기기/제어기기/자동화기기/과학실험
분석검사기기/광학기기등 각종 정밀계측제어기기류등이 중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현대산업의 중추신경으로서 과학기술과 산업기술
발전의 척도인 계측기산업분야 전문전시회로 지난 85년이래 5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해외업체들의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은 홍콩의 전시회 전문업체인 신학기
(SHK)사가 맡았고 상공부/과기처/대한상의/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한국전자전기계측기기연구조합및 한국전자공업진흥회등 6개기관이
후원한다.
무공은 이번 국내외 계측/제어/실험기기등의 비교 전시를 통해 국내
계측기기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선진기술의 국내이전등을 통한
국산화, 신개발품의 활용가 아울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및 국내 계측
제어기기의 수요발굴과 공급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무공은 전시회와 함께 11일 하오 2시부터 KOEX 4층 대회의실에서
정해주 상공부 전기전자공업국장, 고명삼 서울대 제어계측학과 교수,
은희준 한국표준연구소 기술지원부장을 초청, 첨단산업과 관련한
계측기기 욱성정책, 소음발생 원인과 기본대책, 우리나라 계측기술의
발전과 전망등을 주제로 계측기기 첨단기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