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사태로 70년대 유가파동이 되살아날 조짐이 보이자 국내
호텔업계에서는 평소의 에너지 절약운동을 더욱 강화, 대대적인 에너지/
물자절약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인 절약방안으로는 현재의 전등 및 전기시설을 저에너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체하는 것과 소등시간을 철저히 시키고 객실등에
자동센서를 설치해 투숙객이 외출중일 때는 불필요한 전기기구등의
작동을 중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들 대부분의 호텔은 아직까지는 고객의 불편을 고려, 우선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물자 절약운동에 한정하고 있으나 범사회적으로
에너지절약캠페인이 무르익게 되면 대고객서비스의 질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객실등으로 이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