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핫코일(철강재의 기초소재)의 내수가격이 1일부터 5.9% 인상됐다.
포철은 그동안 내수가격과 로컬가격으로 이원화됐던 국산 핫코일의
가격구조를 이달부터 일원화시켜 t당 24만2천40원에 공급되던 내수가격을
25만6천2백80원으로 3백60달러로 5.3% 인하했다.
포철의 핫코일 내수가격 조정은 지난 86년 11월 인상 이후 4년여만에
처음이다
현재 국산 핫코일의 내수 대 로컬 비중은 80:20으로 포철은 이번
내수가격 인상 을 계기로 핫코일의 수출물량을 줄이는 한편 국내공급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