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결산 상장법인중 한창 대한제분 강원산업등 3개사의 순이익이 1백%
이상 늘어났으며 해태제과 강원산업 삼성출판사 온양팔프등 4개사는 30%
이상의 경상이익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신경제연구소가 61개 6월말 결산법인중 전일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57개상장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상장사의 전년대비 매출액증가율은 4.2%의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매출액증가에도 불구, 오히려 각각 10.7%와 17.9%
가 줄어 영업실적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관창이 6.8%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 경상이익 흑자로 전환
되면서 순이익이 3억7천만원에 달해 전년대비 무려 8백2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신성통상도 순이익이 17억6천만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한재분(1백98.9%), 강원산업(1백12.8%)등이 1백%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보였고 해태제과가 1백95.2%의 경상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 강원산업(1백23.8%), 삼성출판사(41.2%), 온양팔프(39.2%)등 4개사가
30%이상의 경상이익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해태유업 선일포도동 신아화학 협진양행 세계물산등 5개사는 경상
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